"싼 구독료 찾는 '온라인 망명' 못 참겠다"…유튜브, 반년마다 국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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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구독료가 낮은 국가로 우외해 가입하는 '온라인 망명'에 칼을 빼들었다.
IT업계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료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매한 국가에서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을 경우 멤버십을 정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용자가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료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다른 국가에서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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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내 가입 국가에 접속해라
안 그러면 '멤버십' 정지
IT업계 등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료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매한 국가에서 6개월 이상 접속하지 않을 경우 멤버십을 정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멤버십을 구매한 국가에서 5개월 이상 로그인을 하지 않을 경우 유료 멤버십 정지 알림을 받게 되고 로그인을 하지 않은 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멤버십이 정지된다.
이용자가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료를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 다른 국가에서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구독료는 나라별로 천차만별이다. 우리나라는 월 구독료가 1만4900원이지만 인도는 약 2000원, 나이지리아는 약 100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일부 유튜브 이용자는 가상사설통신망(VPN)을 이용해 IP를 다른 나라로 변경,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구독료를 줄이고 있다. 이는 불법은 아니지만 유튜브 입장에선 싼 구독료를 찾아 온라인 망명에 나서는 구독자들을 두고 볼 수 만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로 인해 이러한 구독자를 막기 위해 ‘6개월 마다 국가 인증’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유튜브의 조치로 아예 ‘온라인 망명’이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VPN을 이용해 6개월마다 가입 국가의 IP로 로그인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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