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유네스코 사무총장 면담…AI 윤리 등 협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유네스코가 인공지능(AI) 윤리 권고를 개발했고, 한국 정부 역시 서울에서 오는 5월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접점이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양측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아줄레 총장에게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또,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한국이 유네스코 운영 전반에 기여하는 방안과 세계유산 문제에 관해서도 아줄레 사무총장과 논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22일(현지시간)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유네스코가 인공지능(AI) 윤리 권고를 개발했고, 한국 정부 역시 서울에서 오는 5월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접점이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양측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아줄레 총장에게 밝혔습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에서 유네스코의 직업 교육 등을 여러 활동을 지원해온 한국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오는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아프리카와 관련한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한국이 유네스코 운영 전반에 기여하는 방안과 세계유산 문제에 관해서도 아줄레 사무총장과 논의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사도광산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을지 주목됩니다.
사도 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이지만, 일본 정부는 17세기에 금 채굴량이 많았다는 점을 들어 에도 시대(1603∼1867) 관련 유적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 하고 있습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올해 7월 21∼3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기자님 집도 혹시 몰라요"…내 등기부등본도 불안해졌다 [취재파일]
- [뉴스토리] 세계 입맛 잡은 '김'의 비결
- 이웃집에 소변 추정 액체 수십 차례 뿌린 40대 '징역 1년'
- '헤어지자' 통보한 연인 스토킹하고 사생활 폭로 협박한 40대 징역형
- 이근 전 대위, 군용 최루탄 판매 논란…"테러 악용 우려"
- 남조선 대신 "대한민국"…최근 '괴뢰한국' 자주 쓰는 북한
- 집단행동 닷새째 의료 공백 심화…"공공의료 진료 확대"
- 나발니 측 "러, 비공개 장례 안 하면 시신 교도소에 묻겠다 통보"
- "미 무인우주선, 달 표면에 누워 있어…착륙 때 넘어졌을 가능성"
- 서울 휘발유 1천700원 돌파…주유소 기름값 4주째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