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매체, "클린스만 감독, 3월 태국전서 한국계 독일 U-20 MF 카스트로프 뽑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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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스카이> 는 최근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3월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 2연전에 맞춰 카스트로프를 선발하고 싶었으며, 과거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했었던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GK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를 통해 선수의 의향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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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분데스리가.2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독일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의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독일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는 대한축구협회가 FC 뉘른베르크에서 뛰고 있는 20세 미드필더 유망주 카스트로프의 국가대표 발탁과 관련해 선수를 설득하는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는 최근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3월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홈 앤드 어웨이 2연전에 맞춰 카스트로프를 선발하고 싶었으며, 과거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했었던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GK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를 통해 선수의 의향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20세인 카스트로프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망주다. 뒤셀도르프 태생이지만 어머니가 한국인이라 독일과 한국 국가대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연령별 대표 커리어는 일단 독일에서 차근차근 밟았었다. 2023-2024 공식전 기준으로 1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리는 등 뉘른베르크에서도 주전급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카이>의 보도가 정확하다면, 클린스만 감독은 카스트로프 선발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건 분명한 것 같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사령탑 공백 상태가 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정상 카스트로프를 국가대표로 발탁하려 했던 시도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지금은 클린스만 감독도, 쾨프케 GK 코치도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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