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3월 20일 파리 올림픽 본선 조추첨… 황선홍호, 4월 카타르 U-23 아시안컵서 본선 티켓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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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남녀 축구 본선 대진 추첨식이 다음달 개최된다.

FIFA는 지난 23일 파리 올림픽 본선 조추첨식과 관련해 오는 3월 21일 새벽 4시(한국 시각) 프랑스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은 총 16개 팀이 출전하며,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도미니카 공화국·이집트·이스라엘·말리·모로코·뉴질랜드·파라과이·스페인·우크라이나·미국의 출전이 확정된 상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노리는 아시아 지역 출전권의 향방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황선홍호의 올림픽 본선행은 오는 4월 15일 카타르에서 열리게 될 2024 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서 판가름나는데, 최소 3위에게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4위에게도 기회가 있긴 하다. 4위가 되면 아프리카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현재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기니로 확정된 상태다.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는 총 12개 팀이 출전하며, 현재 프랑스·미국·캐나다·브라질·콜롬비아·뉴질랜드의 본선행이 확정되어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지역 예선에서 북한에 밀려 대회 본선행에 실패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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