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위대한 항해…국가브랜드업 전시회를 가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이역만리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한국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준 재외동포가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입니다. 재외동포는 한국을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입니다." (성기홍 연합뉴스 대표이사 사장 개회사)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재외동포청,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주최의 '2024 국가브랜드업 전시회'가 개막했다. 전시회는 700만 재외동포의 역사를 조명하고,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성장한 대한민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널리 알려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700만 재외동포 우리가 대한민국'이다. 전시회에는 관람객들이 세계 곳곳의 재외동포와 함께 지정하고 싶은 '한국의 날'을 살피는 코너도 있다. 또한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재외동포 영웅들의 삶도 소개하는 곳도 있다. 세계 곳곳에 잘못 소개된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반크의 활동상, 우리 역사 속 한류스타 찾기 등의 코너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120여년 전 한인들의 발이 되어준 이민선 갤릭호 모형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1902년 12월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한 한국인 이민자 100여명이 1903년 1월 미국 하와이에 도착하면서 이민 역사가 시작되는데, 이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타륜 모형이 포함된 이민선 포토존이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촬영 : 김민규, 김혜리, 웹기획 : 유준하, 영상편집 : 이은진>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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