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바란+카세미루 등 11명 OUT! 맨유, 대대적인 개편 들어간다

가동민 기자 2024. 2. 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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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지휘 아래 스쿼드 정리를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이적 기간에 지출할 돈이 있지만 클럽의 재정 상태, 특히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FFP) 위반에 대한 우려로 사용 가능한 자금이 제한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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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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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지휘 아래 스쿼드 정리를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이적 기간에 지출할 돈이 있지만 클럽의 재정 상태, 특히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FFP) 위반에 대한 우려로 사용 가능한 자금이 제한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예산을 늘리기 위해 선수들을 매각해야 할 필요성에 중점을 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 아론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로프 등 11명의 1군 선수들의 미래에 대해 물음표가 붙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매각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 외에도 앙토니 마르시알은 이번 여름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고 임대 보낸 선수들도 완전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제이든 산초, 도니 반 더 비크, 파군토 펠리스트리, 브랜든 윌리엄스 등이 임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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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텐 하흐 감독 선임은 성공적이었다. 맨유는 오랜 암흑기에서 벗어난 듯 했다. 맨유는 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FA컵에선 비록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긴 했지만 결승까지 올라갔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텐 하흐 감독 2년 차에 맞게 필요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맨유는 10년이 넘도록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를 보냈다. 발밑이 좋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텐 하흐 감독은 안드레 오나나를 원했다.


아약스 시절 지도한 경험이 있고 오나나는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골키퍼로 정평이 나 있다. 인터밀란과 끈질긴 협상 끝에 오나나를 품었다. 메이슨 마운트도 데려오면서 공격의 창의성을 더했다. 라스무스 회이룬은 거액의 이적료로 데려오며 공격수 보강도 마쳤다.


쓴 돈은 많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고 안토니, 산초는 경기 외적인 문제가 터졌다. 맨유의 부진은 이어졌고 리그 13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UCL에서도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조 4위로 탈락했다. 그래도 최근 흐름은 괜찮다. 맨유는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순위 경쟁에 가세했고 현재 승점 44점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5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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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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