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당구스타' 서한솔, 3년7개월만에 8강행… 세선 우승자 이신영 꺾어

차상엽 기자 2024. 2. 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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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미녀 당구스타'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무려 3년 7개월만에 LPBA 무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16강전에서 서한솔은 이신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4 11-3)으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한솔은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신영을 상대로 승리하며 3년 7개월만에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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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이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16강전에서 이신영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LPBA 제공
차세대 '미녀 당구스타'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무려 3년 7개월만에 LPBA 무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16강전에서 서한솔은 이신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11-4 11-3)으로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신영은 4번째 투어만에 LPBA 최고 성적인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서한솔은 세계선수권 우승자 이신영을 상대로 승리하며 3년 7개월만에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0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서 8강에 진출했지만 이후 부침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한솔은 이번 대회 첫 판(PPQ)에서 차유람을 꺾었고 이후 임경진, 이신영 등을 연거푸 물리치며 8강까지 올라섰다. PQ라운드(2차예선)에선 한수아를 상대로 LPBA 역대 두 번째 애버리지인 2.273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내친김에 첫 우승을 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프로당구 출범 원년(2019-20) 2개 투어만에 '깜짝 준우승'에 올랐던 서한솔은 준우승만큼 빼어난 미모로도 화제가 됐다. 이후 PBA팀리그 우승에 일조하는 등 꾸준히 성장했지만 개인 투어와는 인연이 없었다. 서한솔은 24일 저녁 7시 '시즌 랭킹 1위' 사카이 아야코를 상대로 4강에 도전한다.

다른 16강에서는 직전 투어 우승자이자 LPBA 통산 최다승(7승) 올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전지우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민영은 '당구 여제' 김가영을 꺾었고 사카이 아야코는 이마리에 2-1, 임정숙은 장혜리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이밖에 용현지, 강지은, 김민아 등도 8강에 진출했다.

LPBA 8강전은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김민영 대 김민아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임정숙 대 강지은, 저녁 7시 서한솔 대 사카이 아야코, 밤 9시30분 스롱 피아비 대 용현지의 대결로 이어진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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