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매직 또 통했다.."집어치우세요!" 초강수 금쪽이 솔루션은 '이것' [종합]

김수형 2024. 2. 24. 08: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음식을 삼키지 못해 영양실조 위기에 놓인 금쪽이가 출연, 자폐 스펙트럼까지 의심된 가운데, 오은영이 솔루션을 전하며 고민을 해결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육아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4세 금쪽이가 등장했다. 영양실조 위기에 놓였인 것. 간단한 음식조차 못 먹기 때문이었다.

이날 금쪽이의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일상을 살펴보기로 했다. 여전히 음식 먹기가 힘든 모습. 이에 오은영은 “큰일이다, 한글을 미룰 수 있지만 안 먹는건 생존 문제이기에 절대 놓을 수 없는 문제”라며 “문제는 먹는 시간이 길면 기다리겠지만음식을 삼켜야 영양분 흡수할 텐데 영양공급이 가장 큰 문제다”고 했다.

이 가운데 이것저것 시도하는 금쪽이 모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오은영은 “그건 집어치우세요”라고 말하며  “음식을 꼭꼭 씹게한 후 꿀꺽 삼키는 훈련이 더 중요하다”며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는 금물”이라며 뭐라도 먹이려하는 방법이 오히려 실패하는 경험이 쌓인다고 했다. 예를 들어 치즈를 편하게 먹으면 계속 반복학습으로 받아들일 때까지 집중하도록 했다. 두려운 경험보다 성공적인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 가운데, 모친은 지인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아스퍼거 증후군 혹은 자폐스펙트럼도 의심했다고 했다.검사를 해도 특이 소견이 없다면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고민의 연속이었다. 모친은 “진짜 난해하다”며 또래보다 다른 듯한 금쪽이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오은영은 이와 관련, 평소 표정이 없는지 질문, 그렇진 않다고 했다. 표정이 다양해졌다는 것. 이에 오은영은 관찰결과 표정이 제한적이라며 “표정이 없지 않은 비슷한 무표정”이라며 평소 표정의 변화는 크지 않다고 했다. 또 대화가 많지 않고 궁금하거나 싫은 것에 대한 질문을 하는 편이라며 사회적 상호작용과 환경적 상호작용에 대해 언급, 음식물 받아들이는 것도 상호작용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어려움이 있는 금쪽이에 대해 오은영은 “자폐 스펙트럼 없다고 말은 못하지만 있는지 더 살펴봐야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계속해서 키즈카페에서 노는 모습을 공개, 오은영은 영상을 멈추더니 “어머니가 도전해보자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며 “아이는 불편하지만 엄마에 대한 믿음이 있어 도전하는 편, 하지만 공포감을 느끼는데 엄마는 ‘한 번 더 해볼까?’ 이러신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경험은 나쁘지 않지만 금쪽이에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많은 경험과 도전이 중요한 것이 아닌, 하나라도 편안하게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아이라는 것. 지속적인 수동적인 입장은 무력감까지 만들어 변화가 없을 것이라 염려했다.

노력은 하지만 방향이 잘 못 됐던 모친. 이에 오은영은 “열심히 하지만 굉장히 둔감한 엄마, 경험과 도전에 몰두되어 아이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고려하지 않는 매우 둔감한 엄마”라고 말하며 “이렇게 하는거 하지 말아야한다 , 금쪽이가 배우지 못하는 것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금쪽이의 마음을 들여다봤다. 금쪽이는 “엄마가 힘드니까 무서워도 참았다”며 소원에 대해 “엄마를 웃고 해주고 싶다, 엄마 고마워”라고 말했고 이를 영상으로 본 모친은 눈물일 터트렸다.

오은영은 “저도 마음이 편해졌다, 가장 밝고 자연스럽게 표현한 모습, 엄마의 감정을 헤아릴 줄 아는 금쪽이”라며 “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건 좋은 모습. 이번 솔루션은 과속주의”라며 새로운 도전은 중단하라며 속도가 느린 느낌이에겐 천천히 단계적으로 시도하며 반복적인 학습으로 익숙할 때까지 기다려주길 조언했다. 그리고 솔루션 후 금족이도 “오늘 삼킬거다”고 말하며 음식을 삼키는데 성공했다. 노력으로 얻어낸 첫 성공이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