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트로피 하산 대회 2R 공동 선두…PGA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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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정상을 향해 뛰는 양용은(52)이 2024시즌 세 번째 대회인 트로피 하산 Ⅱ(총상금 200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양용은은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3·7,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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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정상을 향해 뛰는 양용은(52)이 2024시즌 세 번째 대회인 트로피 하산 Ⅱ(총상금 200만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양용은은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 에스 살람(파73·7,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9타인 양용은은 6계단 도약하며, 리카르도 곤잘레스(아르헨티나)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 대회는 사흘간 54홀로 우승자를 가린다.
양용은은 2라운드 1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5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로 만회한 뒤 4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만 50세 이상의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PGA챔피언스투어에 지난 2022년 데뷔한 양용은은 앞서 53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3위 1회를 포함해 5번의 톱5, 11번의 톱10을 기록했다.
최경주(53)와 위창수(52)는 똑같이 1언더파 72타를 쳤고, 나란히 5계단 상승한 공동 20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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