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합류…류현진 "개막전 승리, 따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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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돌아온 류현진 투수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합류 첫날인 어제(23일)부터,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계약을 마무리하자마자 오키나와 한화 스프링캠프로 직행한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눴습니다.
한화 팬들이 12년 동안 그리워한 등번호 99번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류현진은 점심 식사도 거르고 곧장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류현진은 한 차례 더 불펜 피칭과 타자를 상대로 한 라이브 피칭을 거친 뒤 연습 경기에 등판해 본격적인 개막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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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 투수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합류 첫날인 어제(23일)부터,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한 달 남은 LG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오겠다는 강렬한 출사표도 던졌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이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계약을 마무리하자마자 오키나와 한화 스프링캠프로 직행한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눴습니다.
[12년 만에 다시 왔습니다. 선수들하고 같이 높은 곳을 향해서 갈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할 테니까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한화 팬들이 12년 동안 그리워한 등번호 99번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류현진은 점심 식사도 거르고 곧장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가볍게 몸을 푼 뒤 불펜 피칭에서 공 45개를 던지며 직구와 체인지업, 커터와 커브까지 모든 구종을 점검했습니다.
개인 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듯 전력을 다하지 않고도 힘 있는 구위를 보였고, 포수가 미트를 댄 곳에 정확히 꽂아 넣는 제구력은 '명불 허전'이었습니다.
류현진은 자신의 복귀 때문에 LG 염경엽 감독이 올 시즌 기대 승수를 2승 낮췄다는 이야기를 듣더니, 다음 달 23일 LG와 개막전에 선발등판을 선언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이 이야기한) 2승 중에 1승을 개막전에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류현진은 한 차례 더 불펜 피칭과 타자를 상대로 한 라이브 피칭을 거친 뒤 연습 경기에 등판해 본격적인 개막전 준비에 들어갑니다.
2006년부터 7년 동안 KBO무대를 평정했던 '괴물 드라마'의 2막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하성원)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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