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③] AI폰 대중화 초석 다진다…'AI폰 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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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 폰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펼쳐진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에 부스를 꾸리고 올 초 출시한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MWC에선 중국 업체들의 AI 폰도 다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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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으로 앱 켜고 AI 카메라가 길 안내도…中 아너·비보 등 눈길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 폰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이 펼쳐진다. AI 폰은 대형언어모델(LLM)을 내장해 고성능 AI 기능을 구현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AI 폰은 2027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유럽은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가 치열하게 격돌하는 곳이다. 점유율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시장이란 의미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에 부스를 꾸리고 올 초 출시한 첫 AI 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도 현장을 찾아 AI 폰 생태계 확장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1억대의 모바일 기기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노 사장은 MWC 개막을 앞두고 올린 기고문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구상했던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는 기술 발전 및 고도화를 통해 더 새롭고 혁신적인 기능들로 지속 소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일인 26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MWC에선 중국 업체들의 AI 폰도 다수 만날 수 있다. 북미 시장 진출이 여의찮은 중국 업체는 신규 AI 폰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아너는 70억개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 LLM을 넣은 '매직6'를 전시한다. 사용자 시선을 인식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거나 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를 누르면 지도나 내비게이션,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해 주는 기술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비보는 시각장애인용 '비보 씨'(See) 기능을 탑재한 'X100'을 공개한다. 비보 씨는 AI가 연동된 카메라가 주위 환경과 움직임을 인식해 문장으로 설명해주는 기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MWC는 최근 공개된 제품 성능을 직접 비교하며 AI 폰 시장 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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