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GK 오나나 아닙니다! 아스널, MF 오나나 영입 추진→1353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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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아마두 오나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오나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나나 영입에 성공한다면 아스널은 유럽에서 가장 견고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에버턴은 오나나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353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오나나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에버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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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스널이 아마두 오나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오나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나나 영입에 성공한다면 아스널은 유럽에서 가장 견고한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에버턴은 오나나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353억 원)를 책정했다”라고 전했다.
오나나는 195cm의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을 즐기는 성향을 갖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지만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오나나는 수비 능력이 좋다. 많은 활동량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고 긴 다리로 공을 뺏는 능력이 출중하다. 전진성도 좋아 볼 운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오나나는 벨기에 출신이지만 호펜하임 유스를 거쳐 함부르크의 유니폼을 입었다. 2부 리그에서 25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2골을 넣었다. 이후 릴을 거쳐 지난 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오나나는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활약했고 에버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도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아스널은 꾸준히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클란 라이스를 품으며 중원에 단단함을 더했지만 추가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마스 파티, 조르지뉴가 있지만 그들을 믿고 가기엔 어려움이 있다.
파티는 아스널 중원의 큰 힘이 되는 선수였다. 뛰어난 수비력으로 포백을 보호하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 장악 능력에 장점을 보였다. 때론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이탈했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복귀했다. 언제나 부상 리스크가 있는 파티를 1순위로 생각할 순 없는 노릇이다.
조르지뉴는 어느덧 31세가 됐다. 지난 겨울 첼시를 떠나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예전 같지 않다. 강점이었던 볼배급도 아쉬운 모습이다. 강한 압박 속에서 풀어나오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아스널은 오나나를 영입해 라이스의 옆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스는 수비에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지만 볼배급, 볼운반 등에도 장점이 있어 수비 부담을 덜어준다면 활용가치가 높아진다. 오나나와 호흡을 맞추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게다가 오나나의 큰 키는 세트피스에서 좋은 무기가 된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188개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너킥을 얻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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