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대체할 ‘일본 최고 재능’ 영입 가시화…레알도 이적 막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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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1) 후계자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방해 없이 쿠보 타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은 리버풀의 쿠보 영입 시도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바이아웃의 절반에 해당하는 3천만 유로(약 432억 원)의 지분만 챙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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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31) 후계자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방해 없이 쿠보 타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33경기 205골 89도움을 몰아치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리버풀 영광의 순간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19골 10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버풀에서의 미래가 탄탄한 것은 아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여전히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도 살라 대체자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쿠보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6천만 유로(약 865억 원)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쿠보는 일본 최고의 재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FC 도쿄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지난 2019년 재능을 인정받아 명문 레알의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1군 데뷔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레알에서 쿠보가 뛸 자리는 없었다. 쿠보는 임대 신분으로 마요르카, 헤타페, 비야레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결국 레알과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쿠보는 지난 2022년 이적료 650만 유로(약 93억 원)에 레알을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과 함께 잠재력이 폭발했다. 쿠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7골 4도움을 터트렸다.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재계약이라는 보상이 따라왔다. 쿠보는 지난 12일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였으며 팀 내 최고 연봉이 보장됐다.
이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6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그대로 유지됐다. 여전히 6천만 유로만 지불한다면 쿠보의 영입이 가능한 셈이었다.
쿠보에 대한 레알의 권리도 남아있었다. 레알은 타 구단이 쿠보의 영입을 시도할 경우 이적을 1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거부권뿐만 아니라 50%의 소유권까지 갖고 있다.
리버풀의 영입 계획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은 리버풀의 쿠보 영입 시도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바이아웃의 절반에 해당하는 3천만 유로(약 432억 원)의 지분만 챙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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