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 타겠나” 우려 확산에…캘리포니아주, 무인 택시 확대 보류

김석 기자 2024. 2. 24. 0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잇단 사고 발생에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구글 웨이모의 운행 확대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운행 중인 웨이모는 이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남부와 LA 전체로 확대하려고 신청했으나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가 운행 중인 로보택시. 로이터 연합뉴스

최근 잇단 사고 발생에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구글 웨이모의 운행 확대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는 최근 웨이모가 신청한 운행 서비스 확장 신청에 대해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6월 19일까지 신청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일부 지역에서 로보택시를 운행 중인 웨이모는 이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남부와 LA 전체로 확대하려고 신청했으나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번 보류 결정은 최근 로보택시의 잇단 사고 때문이다. 웨이모는 지난 6일 사거리 교차로에서 트럭을 뒤따라가던 자전거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하는 사고를 냈고, 지난 8일에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캠퍼스를 빠져나오다 닫히는 문을 들이받기도 했다.

김석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