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럽 입국금지 명단 확대 '맞불'...미 제재에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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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불법"이자 "내정 간섭"이라며 비판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23일 EU의 대러시아 제재가 "불법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국제법적 특권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이에 대응해 러시아 입국이 금지되는 유럽 기관·개인 명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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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불법"이자 "내정 간섭"이라며 비판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23일 EU의 대러시아 제재가 "불법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국제법적 특권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이에 대응해 러시아 입국이 금지되는 유럽 기관·개인 명단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대된 '블랙리스트'에는 유럽의 법 집행기관과 상업 단체 구성원,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민간인과 러시아 관리를 박해하고 러시아 국가 자산 몰수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입국 금지 명단에 오른 개인의 이름이나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러시아 사회를 분열시키고 국익 수호를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러시아 내정에 간섭하려는 노골적이고 냉소적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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