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올라…ℓ당 1700원 넘어선 주유소 속속 등장

맹태훈 기자 2024. 2. 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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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대전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ℓ당 1626.69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ℓ당 1541.85원이던 대전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달 셋째 주 1622.59원을 기록하며 80.74원이 증가했다.

이날 충북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ℓ당 1636.08원으로 충청권에서 최고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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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대전 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간 탓이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대전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ℓ당 1626.6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ℓ당 1612.96원)에 견줘 13.73원 증가한 수치다.

대전 지역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5주 연속 휘발유 가격이 상승했다.

이 기간 ℓ당 1541.85원이던 대전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달 셋째 주 1622.59원을 기록하며 80.74원이 증가했다. 중형차 기준 50ℓ를 한 번에 주유할 경우 5주 만에 4037원이 오른 셈이다.

대덕구 오정동의 A 주유소가 ℓ당 1946원으로 대전 지역에서 가격이 가장 높았던 반면 유성구 원촌동 B 주유소가 1574원으로 지역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들 주유소의 격차는 ℓ당 372원이다. 이날 현재 대전 지역에 ℓ당 1700원을 웃도는 주유소는 모두 6곳으로 집계됐다.

이날 충북 지역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ℓ당 1636.08원으로 충청권에서 최고가를 나타냈다. 충남과 세종의 ℓ당 평균 가격은 각각 1633.12원, 1632.68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상승했다"면서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세는 이어져도 상승 폭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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