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이익실현 매물에 혼조 마감…다우 0.16%↑ 나스닥 0.28%↓

이재준 기자 2024. 2. 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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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반발 매도가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2.42 포인트, 0.16% 올라간 3만9131.53으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7 포인트, 0.03% 상승한 5088.80으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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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반발 매도가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2.42 포인트, 0.16% 올라간 3만9131.53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응이 늦은 경기민감주와 방어주가 매수 우세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77 포인트, 0.03% 상승한 5088.80으로 거래를 끝냈다. 사흘째 올랐고 이틀 연속 시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44.80 포인트, 0.28% 반락한 1만5996.82로 장을 닫았다.

AI(인공지능) 반도체주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반도체 수요 확대를 기대하는 매수가 기술주에 유입했다.

하지만 그간 강세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차익을 노리는 매물도 출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개시가 상정보다 늦어진다는 관측 역시 매수를 제한했다.

바이오주 암젠이 1.40%, 의료기기주 존슨&존슨 0.87%, IBM 0.82%, 월그린스 부츠 얼리언스 0.74%, 화학주 다우 0.70%, AI 반도체주 엔비디아 0.36%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장중 4% 가까이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일시 2조 달러를 돌파했다.

맥도널드도 0.70%, 시스코 시스템 0.60%,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0.56%,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0.52%, JP 모건 체이스 0.50%, 골드만삭스 0.15%, 사무용품주 3M 0.38%, 신용카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0.27%, 의약품주 머크 0.15% 올랐다.

반면 스마트폰주 애플은 1.00%, 전기차주 테슬라 2.76%,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 0.32%, 보험주 트래블러스 0.60%,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0.50%, 항공기주 보잉 0.33%,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0.29%,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0.17%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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