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돌파, 시총 1조달러 돌파후 9개월만(상보)

박형기 기자 2024. 2.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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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16% 이상 폭등했던 엔비디아가 이틀째 랠리를 이어가 장중이지만 시총 2조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그러나 장중 2% 이상 급등하면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했었다.

깜짝 실적으로 전일 엔비디아는 16% 이상 폭등, 시총을 하루새 2770억달러 불렸었다.

이후에도 랠리가 이어져 장중이지만 시총 2조달러마저 돌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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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16% 이상 폭등했던 엔비디아가 이틀째 랠리를 이어가 장중이지만 시총 2조달러를 돌파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36% 상승한 788.1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1조970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엔비디아는 그러나 장중 2% 이상 급등하면서 시총 2조달러를 돌파했었다. 장중 기준으로 시총 2조달러 돌파해, 사실상 ‘시총 2조달러 클럽’에 가입한 것.

엔비디아는 실적 호재로 지난해 5월 31일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었다. 9개월 만에 시총 2조 달러마저 돌파한 것이다.

이는 미국 기업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미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의 절반도 안 되는 시간이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칩을 생산하는 반도체 기업으로, 최근 AI 전용칩 수요가 폭증하며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깜짝 실적으로 전일 엔비디아는 16% 이상 폭등, 시총을 하루새 2770억달러 불렸었다. 이후에도 랠리가 이어져 장중이지만 시총 2조달러마저 돌파한 것.

월가의 AI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만드는 AI 전용칩 수요가 엄청나 엔비디아가 결국 MS를 꺾고 시총 1위에 등극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미국 기업의 시총 순위는 다음과 같다.

미국기업 시총 '톱 10'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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