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약 3년, 부상 3년’ 브라이언 앤더슨, 시애틀과 스플릿 계약..ML 재진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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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앤더슨과 계약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2월 24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라이언 앤더슨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시애틀은 앤더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3년간 부진한 앤더슨에 대한 시선은 냉정해졌고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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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시애틀이 앤더슨과 계약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2월 24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브라이언 앤더슨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시애틀은 앤더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오를 경우 연봉 200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이다. 앤더슨은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받아 캠프에 합류했다.
3루수와 우익수를 소화하는 1993년생 우투우타 앤더슨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됐고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7시즌 25경기에 출전한 앤더슨은 2018년 루키 시즌 156경기에서 .273/.357/.400 11홈런 65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올랐다.
앤더슨은 2019시즌 126경기에서 .261/.342/.468 20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단축시즌에도 59경기 .255/.345/.465 11홈런 38타점으로 활약했다. 앤더슨은 2018-2020시즌 3년 동안 341경기 .266/.350/.436 42홈런 169타점을 기록해 마이애미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1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성적도 하락했다. 2021-2022시즌 부상으로 2년간 165경기 출전에 그쳤고 .233/.322/.359 15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진 앤더슨은 2022시즌 종료 후 논텐더 방출을 당했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지만 부상을 떨쳐내지는 못했다. 지난해 빅리그 96경기 .226/.310/.368 9홈런 40타점에 그친 앤더슨은 10월 밀워키에서 방출됐다. 3년간 부진한 앤더슨에 대한 시선은 냉정해졌고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다. 앤더슨의 빅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627경기 .252/.336/.404 66홈런 273타점 14도루다.
한편 시애틀 타임즈에 따르면 시애틀은 이날 우완투수 트레버 켈리와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자료사진=브라이언 앤더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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