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이노그리드, IPO 시동… "3월 코스닥 상장 예정"

염윤경 기자 2024. 2. 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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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 설립 이후 자체적인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며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제·운영관리,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사업 진행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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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사진=이노그리드 홈페이지 캡처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노그리드의 총공모주식수는 6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000~3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10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노그리드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말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2011년에는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출시했다.

이후 ▲2018년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OpenStackit)' ▲2020년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2021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PaaS(서비스형 플랫폼)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을 선보였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클라우드잇은 국정원 CC 인증과 보안 기능 확인서를 취득하는 등 기술력과 보안성을 입증받았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노그리드는 정부 및 공공기관·대기업·금융권·교육계 등 다수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아울러 최근 8년 동안 총사업비 약 1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30건의 다양한 정부 R&D(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특허·품질인증·SW(보안) 저작권을 포함해 총 272종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 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 설립 이후 자체적인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며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제·운영관리,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사업 진행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사업과 CSAP(클라우드 보안인증)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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