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4주째 올라…서울 휘발유 11주 만에 1700원 돌파

윤예원 기자 2024. 2. 24. 0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4주째 상승세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L)당 17.6원 오른 1627.5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1710.3원) 이후 11주 만에 1700원을 돌파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4주째 상승세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L)당 17.6원 오른 1627.5원을 기록했다. .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뉴스1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13.5원 상승한 1709.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0원 오른 1600.1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1710.3원) 이후 11주 만에 1700원을 돌파했다.

GS칼텍스 주유소가 1635.3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95.1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6.9원 오른 L당 1529.5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하며 소폭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3달러로 직전 주보다 0.5달러 올랐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하락한 95.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2달러 내린 106.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어 다음 주에는 국내 제품 가격 상승세는 이어져도 상승 폭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