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솔로 앨범에 ‘이동민’ 담았다 “작년은 쉽지 않았던 해…평생 갖고 가야 될 아픔”(레드카펫)

박소진 MK스포츠 기자(psj23@mkculture.com) 2024. 2. 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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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담아내기 위해 솔로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감사를 표하는 차은우에 이효리는 "사람들에게 뭘 하지도 않았는데 웃음을 준다는 거 행복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앨범을 내야 마음이 편할 거 같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냐는 이효리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조심스러웠다"는 차은우는 "오래 걸리더라도 진정성 있게 준비했다"며 앨범 이야기에 진지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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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솔로 앨범 ‘ENTITY’ 전곡 작사 참여
“이 앨범 내야 마음이 편할 거 같다” 진심 담았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담아내기 위해 솔로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차은우가 출연해 쉽게 하지 못했던 속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얼굴 천재 차은우의 등장에 이효리는 “녹화하면서 분위기 좋은 백은 처음이었다”며 여자 스태프들이 전에 못 본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감사를 표하는 차은우에 이효리는 “사람들에게 뭘 하지도 않았는데 웃음을 준다는 거 행복한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차은우의 비현실적인 외모에 “누구 외모 갖고 이러쿵저러쿵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잘생겼다”며 거듭 칭찬했다. 이에 차은우는 “녹화에 도움이 됐다면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차은우의 옷을 보며 “흰 옷 덕분에 하늘에서 내려 온 느낌”이라는 이효리에 그는 “가끔 갔다 오곤 한다” 너스레를 떨어 환성과 웃음을 유발했다.

오프닝으로 ‘텐미닛’을 준비한 이유를 묻는 이효리에 차은우는 “평소에 선배님을 좋아했다”며 팬들과 10분 정도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의 제목도 ‘저스트 원 텐미닛’이었다고 알렸다. ‘저스트 원 텐미닛’으로 팬 미팅도 열게 됐었다는 차은우는 ‘텐미닛’속에 팬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실을 밝히며 이효리의 ‘텐미닛’을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최근 솔로 앨범 ‘ENTITY’를 발매한 차은우는 개체라는 뜻을 의미한다며 “동민이로서 지금까지 느꼈던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고자 마음을 담아낸 소중한 앨범”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평소에 글 쓰는 걸 좋아한다는 차은우는 이번 앨범 곡들은 다 작사에 참여했다고 알려 기대를 안겼다.

“이 앨범을 내야 마음이 편할 거 같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냐는 이효리에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조심스러웠다”는 차은우는 “오래 걸리더라도 진정성 있게 준비했다”며 앨범 이야기에 진지한 모습을 드러냈다. 차은우의 말에 귀 기울이던 이효리는 “말로 못 하는 것들을 곡으로 표현했다”고 정리했다.

솔로 앨범에 대해 과한 홍보 활동은 안 하고 싶었다는 차은우는 “흥행이 되면 좋은데 이거 들어주세요 하는 게 선뜻 안됐다”고 고백했다. 작년이 쉽지 않은 해였다고 어렵게 말을 이어가는 차은우의 모습에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

지난해 겪은 아픔에 대해 차은우는 “평생 갖고 가야 할 것 같다”며 나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하겠다는 차은우의 모습에 객석에서는 “은우야 너 겁나게 잘하고 있다”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우는 겉으로 드러내기 어려운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후 솔로 앨범 ‘ENTITY’의 타이틀 곡 ‘stay’를 부르며 마무리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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