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팬츠리스룩 허윤진 “아무렇지 않게 외모 평가, 선입견 속상”(레드카펫)

이하나 2024. 2. 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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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르세라핌의 당당한 매력에 공감대를 느꼈다.

2월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르세라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가 "저것 입고 등장하는데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칭찬하며 "저런 의상은 누가 골라줬나"라고 묻자, 허윤진은 "패션위크를 보다가 너무 시크해 보이고 예쁘더라. 이번 콘셉트도 캣워크니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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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사진=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효리가 르세라핌의 당당한 매력에 공감대를 느꼈다.

2월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르세라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르세라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효리는 르세라핌이 뒤로 쓰러지는 콘서트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쳤던 것을 언급하며 “‘충격을 주고 싶다.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는 게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허윤진이 과감한 팬츠리스룩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던 ‘Good Bones’(구소 본즈)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 됐다. 이효리가 “저것 입고 등장하는데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칭찬하며 “저런 의상은 누가 골라줬나”라고 묻자, 허윤진은 “패션위크를 보다가 너무 시크해 보이고 예쁘더라. 이번 콘셉트도 캣워크니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애티튜드가 당당하니까 보는 사람도 납득되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EASY’라는 앨범으로 컴백한 르세라핌은 새 앨범에 담긴 메시지를 소개했다. 김채원은 “어떤 일을 할 때 쉬워 보이면 잘해서 쉬워 보이는 거라는 표현이 있지 않나. 같다.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저희도 피 땀 눈물이 담긴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말하는 곡이다”라고 전했다.

홍은채는 “당당하고 강한 모습의 이야기를 많이 했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는데 하면 할수록 내가 이렇게 말할 자격이 있나라는 의심도 생겼던 것 같다. 내면에 있는 불안과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센 건 끝까지 가기 어렵다. 저도 그래서 외계인까지 갔다. 나 자신은 그렇게 센 사람이 아닌데 그 노래를 할 때 고민이 든다. 하찮은 나 자신이 싫고 그럴 때 있지 않나”라고 공감했다.

허윤진은 지난해 공개된 자신의 자작곡 ‘I ≠ DOLL’에 대해 설명했다. 허윤진은 “사람은 되게 다양한 모습이 있는데 화면으로 사람을 보면 다채로운 사람이 표면적이고 피상적인 면만 볼 수 있지 않나. 그런 면을 가지고 추측하고 짜깁기 해서 이 사람은 이럴 것 같다고 안 좋은 얘기를 하는데 그게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더라. 어떻게 이렇게 아무렇지 않고 외모 평가하고, 분명 외모 말고도 더 가치있고 흥미로운 부분이 있을텐데”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효리는 “뭔가 통하는 게 있는 것 같다. 싸가지 없어 보이고 싶은. 그 마음 뭔지 안다. 가끔 그렇게 보이고 싶을 때 있다”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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