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피터 “한국인母 상견례서 돌연 조건요구, 호텔서 싸움나”(선넘패)[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2. 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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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 빈트가 상견례에서 벌어진 사건을 토로했다.

이때 피터는 "제 어머니가 한국사람이잖나. 상견례를 했을 때 갑자기 그런 결혼 조건을 얘기하는 거다. '내가 귀하게 키운 아들이다'라고 그대로 말했다. '먼나라 영국에서 고생하며 키운 외동아들'이라고. 그래서 딸내미(아내)가 술 마시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말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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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 빈트가 상견례에서 벌어진 사건을 토로했다.

2월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22회에서는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룬 미국 한국 국제부부가 상견례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국제부부의 상견례는 조금 특별했다. 포트럭 파티 느낌으로 서로 준비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는 것. 이혜원은 "요리를 뽐내야 할 것 같다"며 순간적으로 시어머니 마음에 이입했고, 다른 MC들도 사돈끼리의 기싸움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특히 유세윤은 "저희 애는 곱게 자랐습니다"라며 드라마 속 상견례 장면에 자주 등장하는 대사를 읊었다.

이때 피터는 "제 어머니가 한국사람이잖나. 상견례를 했을 때 갑자기 그런 결혼 조건을 얘기하는 거다. '내가 귀하게 키운 아들이다'라고 그대로 말했다. '먼나라 영국에서 고생하며 키운 외동아들'이라고. 그래서 딸내미(아내)가 술 마시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을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희 진짜 드라마 찍었다. 호텔 커피숍에서 싸웠다. 제가 어머니한테 '어떻게 이러실 수 있냐'고 하니까 (어머니는) '다 그렇게 한다'고 했다. 와이프는 갑자기 울고불고 하니까 저도 엄마한테 뭐라고 했다"고 덧붙여 당시 난장판 상황을 전했다.

피터는 MC들이 "귀한 자료인데 (영상) 찍어놓은 거 없냐"며 흥미를 드러내자 "찍었어야 한다. 엄마한테 보여줬어야 한다"고 답해 웃픔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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