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하루 앞두고 파리에 집결한 프랑스 농민들…농산물 가격 보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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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농민 트랙터 시위대가 파리 도심까지 진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낮 파리 시내 7구의 앵발리드(군사박물관) 앞 보방 광장에는 부르고뉴 지방에서 올라온 트랙터 43대가 집결했다.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에 경찰들은 보방 광장을 중심으로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트랙터 시위에 들어간 농민들을 달래기 위해 대책을 발표했지만 농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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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농민 트랙터 시위대가 파리 도심까지 진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낮 파리 시내 7구의 앵발리드(군사박물관) 앞 보방 광장에는 부르고뉴 지방에서 올라온 트랙터 43대가 집결했다. 트랙터 시위대가 파리에 들어온 건 이달 1일 이후 처음이다.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에 경찰들은 보방 광장을 중심으로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이날 오후 4시쯤엔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 앞으로 최대 농민조합단체 전국농민연맹과 청년농민회의 주도로 또 다른 트랙터 행렬이 이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트랙터 시위에 들어간 농민들을 달래기 위해 대책을 발표했지만 농민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박람회장에서 농민들과 현장 토론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주요 농민 단체가 참석을 거부하는 바람에 일정이 취소됐다. 농민 단체들은 정부가 농민들에 비우호적인 극단주의 환경 단체를 토론 패널로 초청한 데 반발해 이날 잇따라 토론 참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 엘리제궁도 예정된 공개 토론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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