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폴란드 농민 국경 봉쇄 해결하자"…회의 제안했지만 바람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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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폴란드 농부들의 국경 봉쇄 시위와 관련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국경으로 대표단을 보냈지만, 폴란드 측 관리들이 나오지 않았다며 23일(현지시간) 유감을 표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폴란드 농민들이 유럽연합(EU)의 농업 규제와 수입 농산물 유입에 분노해 국경 도로를 트럭으로 봉쇄하자, 수출길과 무기 운반로가 막힌 우크라이나가 먼저 제안했다.
우크라이나에서 값싼 곡물이 들어오자, 분노한 폴란드 농민들은 이달부터 국경 3곳을 막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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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내달 자국에서 정부 간 회담 주재하겠다며 다시 제안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가 폴란드 농부들의 국경 봉쇄 시위와 관련해 해결책을 찾기 위해 국경으로 대표단을 보냈지만, 폴란드 측 관리들이 나오지 않았다며 23일(현지시간) 유감을 표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폴란드 농민들이 유럽연합(EU)의 농업 규제와 수입 농산물 유입에 분노해 국경 도로를 트럭으로 봉쇄하자, 수출길과 무기 운반로가 막힌 우크라이나가 먼저 제안했다. 폴란드 정부는 당초 회의 참석에 동의하지 않았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안타깝게도 폴란드 정부 관리들이 오지 않았지만, 우리는 공개적으로 호소하고 제안했으며 이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접촉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이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경 회의를 제안했다. 하지만 농심을 등질 수 없는 폴란드 정부의 반응은 냉담했다.
투스크 총리는 대신 내달, 자국에서 정부 간 회담을 주재하겠다고 제안했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부 회담은 3월 28일 바르샤바에서 열릴 것"이라며 "기술적, 조직적 차원에서 이러한 회담을 계속하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에서 값싼 곡물이 들어오자, 분노한 폴란드 농민들은 이달부터 국경 3곳을 막기 시작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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