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나발니 아내 면담
2024. 2. 24. 03:05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조 바이든(가운데) 대통령이 지난 16일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의문사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 율리야 나발나야(오른쪽)와 딸 다샤 나발나야를 만나고 있다. 바이든은 이들에게 “나발니의 죽음과 잔혹하고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대응으로 대규모 대(對)러 제재를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발니의 어머니 류드밀라 나발나야는 나발니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동영상에서 “21일 밤 (나발니가 사망한) 교도소 인근 살레하르트 마을에서 아들의 시신을 봤다”며 “(나발니의 사인을 조사 중인)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수사관들은 나발니의 사인을 ‘자연사’라고 주장하며 시신을 장례식도 없이 비밀리에 매장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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