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트랙터 시위대 파리 시내 집결..."정부 대책에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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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농민 트랙터 시위대가 파리 도심까지 진출했습니다.
지난 21일 가브리엘 아탈 총리가 3차 농민 지원 대책안을 발표했지만, 성난 농심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트랙터를 끌고 시위에 나선 농민들을 달래기 위해 모두 3차례에 걸쳐 농산물 가격 보장을 위한 '에갈림법' 강화 등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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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농민 트랙터 시위대가 파리 도심까지 진출했습니다.
지난 21일 가브리엘 아탈 총리가 3차 농민 지원 대책안을 발표했지만, 성난 농심을 달래지 못했습니다.
금요일인 23일 파리 시내 앵발리드(군사박물관) 앞 보방 광장에는 부르고뉴 지방에서 올라온 트랙터 43대가 집결했습니다.
트랙터 시위대가 파리에 들어온 건 지난 1일 이후 처음입니다.
농민들은 이날 오후 이곳에서 파리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홍보전을 펼쳤고, 경찰들은 보방 광장을 중심으로 차량 이동을 통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트랙터를 끌고 시위에 나선 농민들을 달래기 위해 모두 3차례에 걸쳐 농산물 가격 보장을 위한 '에갈림법' 강화 등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여전히 정부 대책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입장입니다.
프랑스 농민단체들은 24일 국제농업박람회 행사 개막에 맞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도착할 때까지 밤샘 대기할 계획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일 농민들과 현장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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