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유망 공격수’ 마티스 텔, 주전 기회 찾아 여름 이적 고려→아스널·맨유 관심

박찬기 기자 2024. 2. 2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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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 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한 스트라이커 마티스 텔(19)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플레이어 마티스 텔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EPL 팀 중 하나다. 아스널에 이어 맨유 또한 텔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텔은 뮌헨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한 스트라이커다. 프랑스 국적의 텔은 프랑스 리그 클럽들의 유소년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2021년 스타드 렌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2년 당시 17세의 나이에 뮌헨으로 이적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텔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에 출전했고 6골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기량을 독일 무대에서도 선보였다. 올 시즌에도 텔은 벌써 28경기에 나섰고 6골과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나 대부분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쌓은 기록이기에 텔의 재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티스 텔. Getty Images



마티스 텔. Getty Images



매체에 따르면 텔은 팀의 주포 해리 케인과의 주전 경쟁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길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텔이 케인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에 텔은 출전 기회를 찾아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EPL의 아스널과 맨유가 텔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아스널과 맨유는 스트라이커 보강을 계속해서 원해왔으며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선 새로운 자원을 영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클럽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여름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으며 텔의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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