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시아 추가 제재 시행‥ 북한 국방상·미사일총국도 포함

이남호 namo@mbc.co.kr 2024. 2. 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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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신규 규제를 시행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현지시간 23일 13차 대러시아 제재안을 최종 승인하고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보에 따르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북한 미사일총국 등이 러시아 미사일 지원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 명단에 북한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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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신규 규제를 시행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현지시간 23일 13차 대러시아 제재안을 최종 승인하고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보에 따르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북한 미사일총국 등이 러시아 미사일 지원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 명단에 북한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럽연합은 강 국방상이 "북한의 불법적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휘하고 북러 군사협력에 직접 관여, 결과적으로 러시아에 탄약을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순남은 공개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지지했으며 정당화했다"고 명시했습니다.

미사일총국에 대해서는 "미사일총국 관리하에 설계, 개발, 생산된 탄도미사일이 러시아군에 의해 사용됐으며 북한제 장비로 확인됐다"고 적시했습니다.

평양에서 러시아 항구까지 북한제 무기를 운송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 5곳과 개인 6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제재안에는 북한 외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연루된 개인 106명과 법인 및 기관 88곳 등 모두 194건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407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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