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시아 겨냥 추가 제재에 한국기업 포함…"러 지원 활동과 관련"

장연제 기자 2024. 2. 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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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지원하는 활동과 관련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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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를 겨냥한 대규모 추가 재제를 발표한 가운데, 제재 대상에 한국 기업 1곳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산업안보국(BIS)이 현지시간 23일 관보에 올린 추가 수출통제 대상 93곳에는 한국의 대성국제무역(Daesung International Trading)이 포함됐습니다.

미국 산업안보국(BIS)이 현지시간 23일 관보에 올린 추가 수출통제 대상 93곳 가운데 한국 기업 대성국제무역(Daesung International Trading)이 포함됐다. 〈자료=BIS 제공〉
BIS는 "이곳들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는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 등은 러시아 사용자를 위해 미국산 공작기계, 전자 시험 장비, 공작기계 부품 등을 BIS 허가 없이 구해 러시아의 산업 부문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러시아를 겨냥해 500여 개 대상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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