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겨두고 떠날 분위기…맨유 이어 아스널-PSG까지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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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파리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쟁팀으로 떠올랐다.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티스 텔(18, 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올여름 텔의 영입을 위해 이미 뮌헨과 접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에 이어 아스널, PSG까지 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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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과 파리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쟁팀으로 떠올랐다.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티스 텔(18, 바이에른 뮌헨)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텔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수로 꼽힌다. 텔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뮌헨은 지난 2022년 2천만 유로(약 283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큰 문제없이 분데스리가 적응까지 마쳤다. 텔은 지난 시즌 많지 않은 기회 속에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올시즌 상황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의 합류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리그에서는 단 한 번도 선발 출전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충분하지 않은 기회 속에서도 텔의 재능은 빛났다. 텔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6골 4도움을 올렸다. 대부분 교체 출전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기록이다.
당초 맨유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공격수로 텔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텔을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했다. 일각에서는 맨유가 올여름 텔의 영입을 위해 이미 뮌헨과 접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있다. 텔은 뮌헨에서의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꾸준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떠나길 원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맨유가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경쟁자가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에 이어 아스널, PSG까지 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텔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였다. ‘빌트’는 “점점 더 많은 구단들이 텔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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