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확정' 우리은행, 'PO 탈락' 신한은행 제압…김단비 WKBL 최다승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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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34)는 선수 최다승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94-75로 이겼다.
이미 2위로 플레이오프(PO) 진출 확정 상태인 우리은행은 22승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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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34)는 선수 최다승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94-75로 이겼다.
이미 2위로 플레이오프(PO) 진출 확정 상태인 우리은행은 22승6패가 됐다. 반면 5위로 PO 진출이 무산된 신한은행은 7승2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는 누구보다 김단비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전날까지 통산 514경기 317승(197패) 기록 중이던 김단비는 1승을 추가해 318승이 됐다.
이로써 김단비는 317승을 남기고 은퇴한 강영숙(43)을 뒤로 하고 최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김단비는 이날 1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이 외에 박지현이 양 팀 최다 득점인 32점에 10리바운드로 김단비의 대기록 달성을 도왔다.
신한은행에서는 고나연(12점), 이다연(10점)이 분전했으나 PO 진출 실패에 따라 동기부여에 실패하며 19점 차 대패를 당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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