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해 새벽에 실려갔는데 의사없어 8시간 동안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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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인 류제홍 교통사고 당했는데 의사가 없어서 8시간 동안 방치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인터넷 방송인인 류제홍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수술받을 병원을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그는 "어제 새벽에 제홍이 형이 교통사고가 났다. 좀 크게 다쳐서 새벽 2~3시쯤 응급실에 실려 갔다"며 "의사분들이 안 계시더라. 병원 한 20~30군데 전화를 돌렸는데 다 의사분들이 안 계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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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인터넷 방송인인 류제홍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수술받을 병원을 찾지 못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프로게이머 도현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다. 그는 “어제 새벽에 제홍이 형이 교통사고가 났다. 좀 크게 다쳐서 새벽 2~3시쯤 응급실에 실려 갔다”며 “의사분들이 안 계시더라. 병원 한 20~30군데 전화를 돌렸는데 다 의사분들이 안 계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 10시까지 버티다가 겨우 수술 들어갔다. 잠을 한숨도 못 잤다”며 “제홍이 형은 치료를 못 받아서 생명의 지장이 있을 뻔했다”라고 전했다.
도현은 “어제 정말 깜짝 놀랐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저는 잘 모른다”라며 “제가 듣기로는 바이탈 체크기까지 할 정도로 위험했다. 치료를 제때 못 받았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신을 전공의라고 밝힌 누리꾼이 '파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익명으로 게시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지난 21일 '전공의 파업에 반대하는 전공의의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자신을 바이탈 전공의라고 소개하며 전공의 파업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실 전공의 파업에 반대하고 있지만 도저히 말할 분위기가 아니라 여기서라도 글을 써보려고 처음 가입했다"며 "의사 인증하는 게 복잡해서 인증은 안 했는데 안 믿을 사람은 안 믿어도 좋다. 근무 병원 공개되면 혹시 날 찾아낼까 걱정돼 비공개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공의 파업 분위기에 대해 "10%의 초강경파들이 주도하고 있고 30% 강경파, 30%는 강경파는 아니지만 찬성하는 사람들, 30%는 단순히 일하기 싫었는데 잘됐다 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며 "나처럼 파업에 반대하는 사람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 반대를 말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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