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입장 간소화→결제확인'…파인더스AI, 관련 특허 등록

최태범 기자 2024. 2. 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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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전 AI 무인 매장 후결제 방식' 특허는 무인 매장 입장 시 앱 설치나 개인 인증 없이 들어가 쇼핑을 마친 후 결제 화면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결제 목록을 확인하고 결제 후 퇴장하면 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인매장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무인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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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무인 매장 입장 간소화와 후결제 방식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전 AI 무인 매장 후결제 방식' 특허는 무인 매장 입장 시 앱 설치나 개인 인증 없이 들어가 쇼핑을 마친 후 결제 화면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결제 목록을 확인하고 결제 후 퇴장하면 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인매장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무인 매장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마존고 등 기존 기술은 입장 단계가 허들로 작용해 고객 이탈율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의 특허 기능을 활용하면 입장 단계가 간소화되고, 무인 매장 고객들에게 구매 내역을 보여줘 구매 오류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슈퍼스위프트'에는 고객이 입장해 물건을 집고 나오면 바로 후결제가 가능한 해당 기능이 이미 적용돼 있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는 "AI 기반 무인 매장의 운영을 위한 비용이 상당히 현실화하면서 편의점·마트는 물론 공연장·경기장 등 다양한 매장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매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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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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