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사동호랭이 유지 받들어"…트라이비, 비보에도 활동 그대로 진행[TEN이슈]

류예지 2024. 2. 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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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라이비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비보에도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23일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다이아몬드'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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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DB

걸그룹 트라이비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비보에도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23일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다이아몬드'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텐아시아 DB


이날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1세.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 4집 앨범 '남과 여' 작곡가로 가요계에 입성, 포미닛 'Hot Issue' 티아라 '롤리폴리' 현아 'Change' 시크릿 'Magic' 현아 'Bubble Pop' 에이핑크 'NoNoNo'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2021년에는 트라이비를 론칭했다. 지난 20일 트라이비의 앨범 발매 소식을 홍보한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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