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구 대한항공, 하루 만에 1위 탈환…무라드 23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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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 대 1(25-23 26-24 25-20 25-18)로 제압했다.
이후 23 대 23에서 상대의 잇따른 범실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무라드는 4세트에만 11점을 터뜨려 대한항공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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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 대 1(25-23 26-24 25-20 25-18)로 제압했다.
우리카드(승점 59)가 전날 KB손해보험을 3 대 0으로 완파하며 1위를 탈환했지만 하루 만에 되찾았다. 대한항공은 20승11패 승점 61을 기록, 우리카드를 2점 차로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무라드가 팀 내 최다인 23점에 공격 성공률 63.64%로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과 김민재도 나란히 9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가 양 팀 최다인 28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7승13패 승점 44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첫 세트는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세트 초반에는 대한항공이 6 대 5에서 정지석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15 대 17에서 3연속 득점을 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3 대 23에서 상대의 잇따른 범실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요스바니가 2세트에만 무려 10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잦은 범실과 불안한 수비 탓에 세트 막판 무너졌다. 24대24 듀스 상황에서 요스바니가 연달아 실책을 저질러 승리를 놓쳤다.
반격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여세를 몰아 3세트도 집어삼켰다. 무라드(6점), 정지석(3점) 쌍포가 맹활약했고, 삼성화재는 무려 10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대한항공은 23대20에서 정지석이 백어택을 해낸 뒤 김규민이 블로킹을 성공해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결국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세트 시작과 동시에 무라드가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무라드는 4세트에만 11점을 터뜨려 대한항공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계양=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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