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또 30+점’ 위성우 감독 “공격은 할 얘기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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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3일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인천 신한은행/아산이순신체육관.
94-75 아산 우리은행 승리.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총평플레이오프 못 올랐 해도 신한은행의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고 열심히 뛰었다.
인천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총평들어간 선수마다 능력 내에서 열심히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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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총평
플레이오프 못 올랐 해도 신한은행의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고 열심히 뛰었다. 파울에 따른 부상 걱정은 있었지만 잘 대처한 것 같다. 우리도 그동안 못 뛰었던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줬다. 물론 나도 부담 없는 상황이어서 많은 선수를 투입했지만, 큰 의미가 있는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 내용으로 크게 얘기할 건 없다. 김소니아가 결장해 느슨한 경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상대가 열심히 해준 덕분에 우리 선수들도 집중해서 뛸 수 있었다. 박혜진이 아직 만족스럽지 않지만, 큰 경기에서는 분명 자신의 역할을 해줄 거라 생각한다.
박지현 2경기 연속 30점 이상
골밑에서 몸싸움을 계속하다 보니 힘이 붙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3점슛이 들어가야 득점도 많아졌는데 득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수비에 대해선 아직 불만이 많다. 공수를 다 해줘야 한다. 격차가 벌어지면 수비가 느슨해지는 부분은 계속 지적하고 있다. 공격만 놓고 보면 할 얘기 없다. 워낙 잘해주고 있고, 욕심도 있다. 수비는 해줘야 한다. 노련함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수비할 때도 공격할 때처럼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틸은 잘하지만, 저 정도 신장이면 블록슛을 더 할 수 있는 상황도 있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해줘야 한다. 욕심 많은 선수여서 원하는 지점까지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공격은 어떤 선수든 시키면 원 없이 할 수 있다.
총평
들어간 선수마다 능력 내에서 열심히 해줬다. 과감한 공격을 해주길 바랐는데 잘 된 것 같다.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 1쿼터에 잘했는데 2쿼터에 안 풀린 부분은 하프타임에 정비했다. 상대가 길을 막으니 끊기는 공격이 있었다. 다음 동작이 원활하게 나와야 한다. 물론 모든 쿼터가 감독 마음대로 된다면 최고겠지만, 이런 부분은 계속 보완해나가야 한다. 그래도 전력 내에서 최대치를 했다. 물론 늘 아쉬움이 남긴 한다. 남은 경기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 ‘반드시 꼴찌를 면해야겠다’라는 마음 때문에 무리해서 투입할 생각은 없다.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좋은 분위기 속에 마무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5위나 6위나 봄 농구 못하는 건 똑같다.
고나연 활약상
슛을 제 타이밍에 던졌고, 과감한 시도도 있었다. 상대 입장에서 ‘던질까?’ 싶은 상황도 있었을 것이다. 원래 슛이 좋은 선수고, 공도 잘 돌았다. 다만, 앞으로 상대가 준비하고 막기 시작하면 쉽지 않을 것이다. 대비해야 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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