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혼다 타일랜드 둘째날 공동 1위…김효주 1타차 4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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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랭킹은 60위까지 밀린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둘째 날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겨냥했다.
김세영은 23일 태국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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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재 세계랭킹은 60위까지 밀린 김세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둘째 날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겨냥했다.
김세영은 23일 태국 파타야 인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친 김세영은 전날 단독 2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틀 연달아 5언더파 67타씩 때린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마델린 삭스트롬(스웨덴)이 김세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첫날 성적에 따라 2라운드 조 편성이 정해졌다. 1라운드 선두였던 젠베이윈(대만)과 마지막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김세영은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7번홀(파5) 이글, 8번홀(파3) 버디를 뽑아내며 전반에 4타를 줄였다. 그 사이 젠베이윈은 파 행진을 이어갔다.
10번홀(파5)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김세영은 한때 2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후에는 추가 버디 없이 13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으며, 추격자들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다.
김세영의 샷은 1라운드 때보다 흔들렸고, 퍼트 수는 27개를 유지했다. 이틀간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2개에서 9개로 줄었고, 그린 적중도 15개에서 12개로 줄었다.
김세영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이고, 이번 주 LPGA 투어 통산 13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올해 첫 출격한 김효주(28)는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만들었다.
순위는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왔으나, 선두와 간격은 3타 차에서 1타 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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