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이경용,"책임지는 정치 하겠다"
(앵커)
JIBS를 비롯한 언론4사가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순서,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된 서귀포 선거구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에게 출마 이유와 공약, 경선 과열 우려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리포트)
Q.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유?
"도의원 의정활동 8년 동안을 하면서 공항 제주 제2공항을 늘 줄기차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2015년도에 출발을 할 때 2025년 내년이면 개항을 하기로 했는데 아직까지도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정치를 하고 있는 분들이 무능과 무책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또 현수막 정치에 상당히 시민들이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말만 하는 정치 책임지지 않는 정치를 끝내려고 이경용이 나섰습니다."
Q. 제1공약으로 제2공항 조속한 추진을 꼽았는데?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 또 대한민국이 동남아로 동북아로 뻗쳐나갈 수 있는 허브공항 역할을 해야 되는 것이고 또한 제주도 여건 속에서는 제주 제2공항이 이루어짐으로써 청년 일자리부터 시작해서 모든 주거 안정 복지시설 의료시설 체육시설이 하나로 이루어지는 새로운 서귀포의 미래가 펼쳐질 현장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제주 제2공항은 단순한 공항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시청자분들이 알아주시고 그래서 저는 제주 제2공항의 우선 착공이 엄청 필요하고 이를 위한 관련법들의 제정도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Q. 그 밖의 주요공약이 있다면?
"또 특히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제가 남원 표선 성산 이런 쪽에 선거운동을 해서 돌아다녀보면 느끼는 게 뭐냐 하면 너무 고령화가 됐어요. 너무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정말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서 일할 거리라고는 없는 겁니다. 농사 외에는 없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보장해 주는 한편으로 그럼 일자리만 보장해 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주거 안정도 꾀해줘야 되거든요. 청년 행복주택 단지를 통해서 정말 쉽게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또는 또 여건이 안 되는 경우에도 그 청년들이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거주 여건을 만들어야 되고 또 하나 청년들을 뛰어넘어서 지금 현재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그 행복주택 단지에 들어가서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미리 만들어 둬야 된다. 나중에 후회하면 그때 가서는 안 된다 이런 개념에서 제가 그 공약을 내세운 겁니다."
Q. 서귀포 의료여건 개선 방안은?
"서귀포는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갔는데 이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의료의 문제더라고요. 이분들이 상당히 아파서 응급 상황이 생겨서 큰 병원을 가야 되는데 우리 서귀포로 온다든가 제주시로 간다든가 하게 되면 1시간이 걸려요. 그럼 상당히 생명의 안전도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가고자 하는 상당한 시간 동안 시간, 경비 너무 낭비가 되기 때문에 제가 이번 공약으로 내세운 게 뭐냐 하면 '제주대학교 분원을 동서부에 설치하자' 어떤 분은 안 된다고 얘기하거든요. 이것을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정치인은 그걸 풀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거든요. 그러면 수익도 안 나는데 왜 거기다 설치해야 되겠냐 이렇게 이야기지만 저는 모든 병상을 갖추고 모든 병과를 갖춘 병원을 유치하자는 게 아니라 응급이라든가 아주 중요한 질병과 관련된 것을 담당할 수 있는 부서를 둔 병원을 우리 성산 표선 남원 지역, 그 다음에 대정 안덕 서부 지역 이렇게 해주게 되면 균형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않을까 하는 그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출발한 것이고요."
Q. 고기철 예비후보 고발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응할 건 없습니다. 다만 이제 좀 유감이라는 말씀을 드리는데 제가 없던 사실을 언론에 호도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그 언론 보도 내용도 사실은 왜 면접에까지 이런 얘기를 해야 되느냐 우리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경선으로 하면서 나중에 힘을 합쳐서 나중에 우리가 추구하는 제주공항과 또 그 다음에 지금 민주당의 위성곤 후보를 우리가 이기고 이제 서귀포에 새로운 변화가 오기를 바라는 것으로 함께 가자라고 같이 서약하자라고 이렇게 얘기한 건데 일부 문구에 얽매여서 저를 이제 고발한 측면이 있는데 사실 저는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사과할 것은 없다. 다만 화해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우리가 한 팀으로 가기 위한 과정을 늘 나는 손을 뻗겠다. 모든 결정은 고기철 후보가 해라 이런 얘기를 말씀을 드립니다."
Q. 도민들께 한 말씀
"그동안 성과를 많이 내왔고,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서 축적돼 온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 노하우를 이제 서귀포시민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서귀포시에 있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저희 교육용에게 힘을 주시고 저와 함께 길을 걸어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경영은 반드시 제가 지킨 약속을 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이경용입니다. 감사합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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