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완승으로 김단비 318승, 역대 WKBL 선수 최다승 기록

김은진 기자 2024. 2. 2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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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가 23일 신한은행저에서 드리블 하고 있다. WKBL 제공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가 역대 WKBL 선수 중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김단비는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15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우리은행의 94-75 완승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2위를 이미 확정짓고 3위 용인 삼성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지만 우리은행은 정상 전력을 모두 투입해 경기했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단비는 데뷔후 318승째를 거뒀다. 강영숙(전 우리은행·317승)을 제치고 역대 WKBL 선수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32득점을 올리고 최이샘도 19득점 활약을 더하면서 완승, 시즌 22승(6패)째를 거뒀다.

전날 부천 하나원큐의 4위 확정으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결정된 5위 신한은행은 이날 김소니아가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6연패에 빠졌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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