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쌍봉동 상수도관 파열…일부 가구 단수

천정인 2024. 2. 23. 2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남 여수시 쌍봉동 주택가 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노후 수도관에 균열이 와서 물이 새어 나왔으나 양이 많지 않아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시는 단수 범위를 넓혀 조치한 뒤 복구공사를 하기로 했는데, 인근 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망도(수도관 지도)와 일치하지 않은 오래된 수도관이어서 해당 수도관만 특정해 단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되도록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 쌍봉동 상수도관 파열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3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남 여수시 쌍봉동 주택가 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노후 수도관에 균열이 와서 물이 새어 나왔으나 양이 많지 않아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누수 지점을 단수하지 못해 복구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수도관이 거미줄처럼 얽혀있어 해당 수도관에 연결된 잠금 밸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는 단수 범위를 넓혀 조치한 뒤 복구공사를 하기로 했는데, 인근 7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물 사용량이 적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단수 조치한 뒤 복구공사를 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망도(수도관 지도)와 일치하지 않은 오래된 수도관이어서 해당 수도관만 특정해 단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되도록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