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인천에서 시작해 전국 승리"…여 위성정당 출범
[뉴스리뷰]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 계양을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출마한 원희룡 전 장관 지원에 나선 건데요.
같은 날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을 한 달여 만에 다시 찾아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로, '명룡대전'이라 불릴 정도로 이번 총선에서 '빅매치'가 예상되는 곳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시작할 겁니다. 인천에서 바람을 만들어서 전국에서 승리할 겁니다."
<원희룡 / 전 국토부 장관> "정치도 주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 살기 위한 정치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다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원희룡 전 장관이 9호선 연장을 공약한 인천지하철 박촌역을 시작으로 이곳 전통시장을 거쳐 퇴근길 인사까지 밀착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서울 광진과 구로에 이어 다음 주에는 강원 원주를 찾아 현장 지원 행보를 이어갑니다.
같은 날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창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로 조혜정 당 정책국장을 추대했습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한 탓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국민의힘과의 동일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반드시 이번에 승리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함께 승리해서 이 퇴행적인 상황을 이제 바로잡아야 됩니다."
국민의미래는 앞으로 현재 6석인 녹색정의당보다 많은 현역의원을 확보해 기호 4번,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두 번째 칸을 사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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