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과기부 1차관 이창윤·2차관 강도현 임명

서영지 기자 2024. 2. 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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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이창윤(55)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2차관에는 강도현(55)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류광준(54)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기부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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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이창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왼쪽), 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가운데),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이창윤(55)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2차관에는 강도현(55)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류광준(54)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임명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기부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임명 일자는 오는 26일이다.

대통령실은 이창윤 1차관에 대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과학기술계에서 신망이 높은 정통 기술관료”라며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연구개발(R&)D 분야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강도현 2차관에 대해선 “정보통신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치며, 굵직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개발·추진해 온 인사”라며 “기술여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강한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통신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관해서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거치며 과학기술정책 기획, 연구개발(R&D) 예산 심의·조정 등 정책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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