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살아있는 뱀 먹을 뻔했다"…32년 차 배우 비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3일 방송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장근석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연기를 위해 뱀을 먹을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강원 영월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데뷔 32년 차 배우 장근석이 배우 생활 가장 위기를 느꼈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장근석은 사극 촬영 중, 산속에서 며칠을 헤매다 배가 고파 뱀을 뜯어 먹는 장면이 필요해 실제 촬영 날까지 뱀을 먹을 뻔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뱀을 먹기에는 위험한 상황에 뱀장어로 대신해 연기했다고.

더불어 장근석은 뱀장어 촬영 이후, 갯벌에 묻힌 상태로 살아있는 게를 먹는 연기까지 촬영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장근석은 "32년 동안 너무 힘들게 살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연기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촬영 비화를 전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