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일드(THE WILD)’추성훈, 캄캄한 밤에 배정남·진구 캠핑카 밖 급소환?

손봉석 기자 2024. 2. 23. 20: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더 와일드’ 진구가 ‘생애 첫 케이블카’ 탑승에 도전, 상남자의 숨은 쭈글미를 드러내며 요절복통 웃음을 안긴다.

MBN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국내 최초로 직접 계획을 짜 캐나다 국립공원 탐험에 나서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와일더’들은 캐나다 국립공원계 엄마로 통하는 ‘재스퍼 국립공원’ 탐험을 통해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도로로 꼽히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에서 멋진 드라이브를, 전 세계에 단 23대만이 있다는 설상차를 타고 대빙원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를 누비는 ‘설상차 투어’ 등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더 와일드’ 7회에서는 추성훈이 가이드로 변신한 ‘추추 투어’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추추 투어’를 이끌며 동생들의 만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추성훈은 ‘재스퍼 국립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동생들과 함께하길 원한 상황. 추성훈은 막내 배정남이 웅장한 로키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재스퍼 스카이 트램’을 타보고 싶다고 하자, 바로 코스에 넣는 대인배 면모를 드러낸다.

다음날 추성훈-진구-배정남은 캐나다에서 가장 높고, 가장 긴 케이블카로 유명한 ‘재스퍼 스카이 트램’을 타기 위해 떠나고, 진구는 “줄에 매달린 건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어”라며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케이블카를 탄 적이 없음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진구는 생애 최초 케이블카 탑승에 동공 지진이 일어난 얼굴로 변신, 손잡이만 꽉 잡은 채 “나 무섭나 봐. 손에서 땀나”라며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는 180도 다른 반전 허당미를 드러내 폭소를 유발한다.

파이터 추성훈 역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순식간에 휘슬러산 정상에 도착하는 ‘재스퍼 스카이 트램’의 위용에 바짝 긴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첫 케이블카 탑승에 긴장했던 진구의 표정이 한순간에 녹아내린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 이유는 무엇일지, 감탄 연발한 휘슬러산의 광경에 기대감이 샘솟는다.

추성훈은 캄캄한 밤, 동생들을 인적이 드문 캠핑카 밖으로 급소환해 시선을 강탈한다. 이유도 모른 채 따라온 진구와 배정남은 추성훈의 지시에 따라 밤하늘을 바라보다, 쏟아지는 별빛과 뚜렷한 유성까지 발견한 후 “온 세상의 별을 다 모아놓은 것 같다”, “밤하늘은 여기가 최고다”라는 환호를 터트리며 대자연의 감동을 오롯이 느낀다. 그러나 이때 가만히 별을 보던 추성훈의 한 마디가 동생들의 감성을 와르르 무너지게 만든 것. 추성훈을 ‘감성 파괴자’로 거듭나게 한,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더 와일드’를 통해 처음 시도하는 경험들을 쌓으며 더욱더 끈끈해진 케미를 선보인다”라며 “진구의 반전 매력이 돋보일 눈이 시원할 ‘재스퍼 스카이 트램’ 탐험과 ‘재스퍼 밤하늘 보호구역’에서 세 사람이 봤던 쏟아지는 별빛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감상하며 몸과 마음에 힐링을 찾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 와일드(THE WILD)’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