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 은퇴 선언한 크로스의 독일 대표팀 복귀, 벨링엄도 싱글벙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크로스가 돌아온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올여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독일 대표로 뛰기로 한 토니 크루스의 결정에 화답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독일 대표팀에서 다시 한번 뛸 가능성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크로스는 지난 1월, 국가대표 축구화를 벗은 지 2년여 만에 은퇴를 재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니 크로스가 돌아온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올여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독일 대표로 뛰기로 한 토니 크루스의 결정에 화답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 크로스는 자타공인 현존하는 미드필더 중에 가장 압도적인 패스 능력을 가진 선수로써 미드필더의 패스 능력에 요구되는 최고 수준의 피지컬과 테크닉을 지니고 있다. 킥력도 뛰어나서 킥할 때 섬세하게 감는 기술 자체도 뛰어나지만 강력한 킥력 덕분에 킥이 휘는 궤적이 더욱 큰 편이다.
특히 오른쪽 골대 밑구석으로 깔끔하게 휘어져 들어가는 땅볼 중거리 슛이 전매특허다. 빠르지는 않지만 골키퍼가 반응하기 전에 기습적으로 깔아 차기 때문에 성공률이 은근히 높다. 또한 183cm라는 큰 키와 준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도 크게 밀리지 않고, 볼 간수와 탈압박이 뛰어난 동시에 시야가 넓으며 포지셔닝 감각이 좋아 공격 조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크로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대표팀 대표로서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하지만 최근 독일의 상황이 상당히 어려워지면서 31세의 젊은 나이에 크로스는 유로 2020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는 동시에 가족을 우선시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하지만 독일 대표팀에서 다시 한번 뛸 가능성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크로스는 지난 1월, 국가대표 축구화를 벗은 지 2년여 만에 은퇴를 재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었다.
유로 2020에서의 활약에 대한 비판에 직면한 크로스는 "나는 독일 국가대표로 106번이나 뛰었다. 또 다른 기회는 없을 것이다. 커리어 마지막에 유럽 선수권이라는 큰 타이틀이 추가되기를 간절히 바랐고, 또 모든 것을 바쳤다."라고 밝혔었다.
당시 크로스는 오랫동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지만, 이제 이번 여름에도 그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다. 크로스는 3월 23일 프랑스, 3월 26일 네덜란드와 맞붙는 친선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번복을 발표하며 "나는 3월에 다시 독일 대표로 뛸 것이다. 독일 대표팀 코치의 요청을 받았다. 나는 기분이 좋고 유로 2024에 출전하는 팀과 함께라면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마르셀루,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주드 벨링엄 등 과거와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을 포함해 많은 축구 선수들이 크로스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벨링엄은 "그가 돌아왔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독일은 유로 2024에서 스코틀랜드, 헝가리, 스위스와 A조에서 맞붙게 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PL ‘13위→4위’ 기적으로 지도력 증명…김민재 새 스승 후보로 급부상
- ‘충격’ 맨유, 레알의 미래 영입 추진한다…‘이적료 2,600억+연봉 430억’
- 레버쿠젠 통곡의 벽, 575억이면 영입 가능하다…‘토트넘-첼시 쟁탈전 점화’
- 'Here We Go' 로마노피셜! '음바페 영입 임박' 레알 마드리드, 06년생 엔드릭 유럽에 남길 원한다...브
- 인테르는 유럽 대표 재활공장장인가? 맨유-아스널-중국에서 '폭망'한 선수 모두 부활 성공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