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소통 능력 갖춘 과학기술 전문 관료

이종현 기자 2024. 2.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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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단장이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학기술 정책의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이후 한 달 여 만에 과기정통부의 제1차관까지 교체하며 쇄신에 속도를 냈다.

이창윤 신임 차관은 과학기술부 시절부터 과학기술 정책에만 몸을 담아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무원뿐만 아니라 연구자와 언론 등과도 수시로 교류하며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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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단장이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 임명됐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학기술 정책의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따른 과학기술계의 반발이 계속되자 과학기술 정책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 쇄신 차원에서 단행된 인사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을 신설하고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후 한 달 여 만에 과기정통부의 제1차관까지 교체하며 쇄신에 속도를 냈다.

이창윤 신임 차관은 1969년생으로 충암고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특허법으로 석사학위도 받았다.

공직에는 제30회 기술고시로 입문했다. 과학기술부 우주항공기술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연구환경안전과장, 양자협력과장, 인재정책분석과장, 연구개발정책과장, 연구성과정책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작년 9월부터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단장을 맡아 왔다.

이창윤 신임 차관은 과학기술부 시절부터 과학기술 정책에만 몸을 담아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무원뿐만 아니라 연구자와 언론 등과도 수시로 교류하며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다. 또 공직 사회에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평판이 좋다. 지난해 R&D 예산 삭감 사태 당시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의 불통이 사태를 키웠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이 신임 차관의 소통 능력이 차관 발탁의 중요한 키워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서울 출신 ▲연세대 화학공학과 ▲연세대 법무대학원 특허법 석사 ▲제30회 기술고시 ▲교육과학기술부 연구환경안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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