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먹튀 논란' 임창정 해명 "투자금 돌려받고 정리…초상권 도용 몰랐다"[전문]

신영선 기자 2024. 2. 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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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미용실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했다는 논란이 일자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임창정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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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임창정이 미용실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했다는 논란이 일자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임창정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다. 이에 임창정 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며 "이후 임창정 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임창정이 2014년 지인의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연 미용실이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만 원이 넘는 회원권을 판매한 후 폐업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해당 미용실은 고객에게 회원권을 판매한 수익금을 받아챙긴 뒤 곧바로 폐업신고를 했으며, 피해자들은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YES IM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임창정 씨 소속사 YES IM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미용실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습니다.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창정 씨는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임창정 씨는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입니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습니다.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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