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OK 저축은행 브리온, 1R 마지막 순간 광동풍 잡고 시즌 첫 승

박상진 2024. 2.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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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연패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브리온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23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광동 프릭스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 브리온이 킬에서 앞서나가며 이전과는 다르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유충 앞에서 광동이 승리하며 경기는 다시 팽팽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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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연패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브리온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23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이 광동 프릭스에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브리온 바텀이 광동을 밀어붙이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역으로 광동이 바텀에서 선취점을 포함해 2킬을 내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다. 브리온은 탑에서 모건이 두두를 잡아내며 숨통을 트인 후 두 번째 드래곤 앞에서 상대 정글인 커즈를 잡고 드래곤까지 챙겨갔다. 이에 맞춰 광동은 전령을 챙겨갔지만 세 번째 드래곤 상황에서 스택을 쌓은 브리온이 교전에서 4킬까지 얻으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브리온은 아지르의 힘을 믿고 빠르게 바론을 챙겼지만 이후 교전에서 광동이 상대 원딜과 미드를 잡으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폴루의 노틸러스가 활약하며 상대 원딜을 잡아냈고, 드디어 카리스의 아지르의 궁극기가 제대로 적중하며 쿼드라 킬을 얻은 브리온이 바론 앞에서 다시 교전을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광동은 탑 뽀삐에 세나-세라핀을, 브리온은 탑 라이즈에 이어 스몰더를 꺼냈다. 경기 전체적으로 광동이 주도권을 가지고 이끌어나가는 가운데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에 이어 마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커즈가 바텀에서 킬까지 도와주며 골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지만 바론 직전 교전에서 승리한 브리온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바로 광동이 드래곤 영혼과 바론을 가져가며 브리온에게 위기가 다가왔다. 결국 장로 드래곤 앞 교전에서 승리한 광동이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 브리온이 킬에서 앞서나가며 이전과는 다르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유충 앞에서 광동이 승리하며 경기는 다시 팽팽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브리온이 상대 전령을 뺏고 정글까지 잡았지만, 두두가 모건을 잡고 바텀 타워까지 파괴하며 팀을 구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팀은 브리온의 미드 1차 포탑을 두고 10분 이상 대치를 보였고, 28분 광동이 교전에서 승리하며 결국 타워를 파괴했다.

이어 드래곤 영혼을 가져간 광동이 경기를 가져가나 했지만, 34분 엔비의 스몰더가 활약하며 브리온이 바론을 가져갔다. 이어 광동이 불리한 가운데 추격을 개시했지만 스몰더의 화력이 극대화 된 상황에서 결국 브리온이 장로 앞에서 재차 상대를 잡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1라운드 마지막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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